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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24. 13:47


잠룡(潛龍)이므로 물용(勿用)하라
앞날을 위해 큰 꿈을 품고 있는가? 그렇다면 물 속에 숨어 있는 용이다. 정성을 다해 드러내지 말고 준비하라. 드러내 자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를 일러 물용(勿用)이라 했다. 물용은 드러내 놓고 쓰지 말라 함이다. 꿈을 드러내 자랑하지 말아야지, 드러내면 남들이 시샘할 뿐이다. 그러니 함부로 나서거나 까불지 말라.


현룡(見龍)이 밭에 있다
품었던 꿈을 실천해 실현하려고 땀을 흘리고 있는가? 그렇다면 깊은 물 속에서 밭으로 나와 드러난 현룡이다. 밭을 일터로 새겨 보아도 무방하다. 인생의 일터에서 마음껏 뜻을 펼치려면 사람을 제대로 만나야 한다. 큰 사람(大人)을 만나야(見) 이롭다. 그래서 건괘는 "이견대인(利見大人)" 이라고 묵시한다. 대인은 누구인가? 곧고 발라 덕이 많은 사람이다. 사람 잘못 만나면 험하게 망한다.


비룡(飛龍)이 하늘에 있다.
일터에서 기세(氣勢)를 올리며 잘 나가고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하늘로 치솟고 있는 비룡이다. 용도 날기 위해서는 날개를 달아야한다. 날개 자랑을 한답시고 떠벌리지 말라. 높은 자리에 앉았다고 목에 힘을 주면 날갯죽지가 나간다. 비룡도 건방을 떨면 추락한다. 허공이 있어야 날아오른다. 그래서 비룡도 "이견대인(利見大人)" " 이라고 건괘가 묵시해 준다.
헌룡이 비룡이 되기도 한다. 비룡이 된 정치인이라도 추락하지 않으려면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물론 대통령이 되어야만 비룡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자리에서든 맡은 바 할 일을 제대로 바르게해 만족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이 곧 비룡이다. 비룡일수록 조심하기 바란다.


항룡(亢龍)이니 위우치리라
비룡이 오를 대로 다 올라 맨 꼭대기에 오르면 항룡이다. 더 오를데가 없다면 내려올 수밖에 없다. 머물러 있어 보려고 미적거리면 후회하게 마련이다. 잘못한 다음 아쉬워하는 것보다 더 딱한 꼴은 없다. 고(故) 박 대통령을 생각해보면 알 터이다.